즉 토목 및 건축설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설계대가체계를 개설하려는 연구를
건설기술연구원에서 하고 있는데
이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유신도로부로부터
구조쪽은 설계비를 어떻게 책정하는 것이 좋으냐는
검토요청을 받아서
임재모이사님이 우리 구조설계미래 포럼의
회원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해서 어떤식으로
설계비가 산정되는 것이 유리한가를
연구단쪽에 알려주고 싶어서 자료를 공유해주셨습니다.
현재 설계비는 공사비 비율로 되어있다보니
설계를 잘해서 공사비를 절감하면 오히려
설계비를 깍이는 체계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구조물의 설계비는 공사비 기준으로 되어있지만
실제 구조물의 공사비와 관계없이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5m라멘교10개 하는것이 동일한 연장의 150m짜리 PSC Beam설계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것입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실제 투입인원보다 설계비가 많은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설계비가 택없이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인력투입대비로 설계비를 책정하는 것이 유리한 지
아니면 공사비 요율대로 설계비를 책정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관공사의 경우 준공연기후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고
턴키/대안의 경우에는 공사비 요율로 계약은 하지만 상당한 할인율이
적용되고 또한 시공사는 인원투입에 대한 요구도 강력하게 하는 등
설계사에게 불리한 쪽으로 조합이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세계에 나가 설계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가가 좋아야 하고 그래야 인재들이 업계에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 구조는 이런 '돈'에 관한 것에 너무나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설계비에
관한 공부를 통해 인식도 바뀌었으면 합니다.
조만간 긴급 토론회를 개최해보려고 합니다.
토론회 개최에 대한 여러부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임재모
도로분야는 어느 정도 방향이 선거 같습니다.
도로의 아이템은 내용이 뻔하니깐요. 그래서 추후 작업으로 세부공정을 나누어서 검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량분야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후 정산방식이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많은 자료가 축척되어야 하고 과연 정당한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김니다.
아무튼, 우리 연봉과도 관련이 있을 부분이니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