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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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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엔지니어협동조합] 조합원모집
이석종  2016-11-24 07:15:27, 조회 : 128, 추천 : 6

엔이니어들의 결사체 [인프라엔지니어협동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합니다.

http://cafe.naver.com/iecoop

왜? 인프라엔지니어 협동조합이 필요한가?

대한민국의 엔지니어는 '용역'으로 통합니다.
청소용역, 철거용역처럼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을하는 사람들로 인식됩니다.
실제로 정부의 정책을 보면 이런 인식이 그대로 보입니다.

기술과 기능을 구분하지 못하고 기능 경력도 기술경력으로 인정해주고
교육을 받지 않아도 경력만 채우면 기술력이 생긴다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선진국에서 엔지니어는 의사나 변호사와 동급의 전문직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왜 그렇지 못하는 것일까요?

저희는 그것이 엔지니어들의 단체가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200년정도 앞서간 선진국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엔지니어의
역할이 중요하고 의사나 변호사보다 오히려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로 인식되었고 대우도
거기에 맞게 해주었습니다.

선진국의 엔지니어들은 18세기 말 태동기부터 뭉쳐서 의사와 변호사와 동급의 대우를
받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국가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동안에 발주처에 예속되었고 발주처가
시키는대로 일하는 용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최근에는 발주처뿐만 아니라 자본에게도
예속된 상황입니다.

왜 대한민국에는 제대로된 엔지니어 단체가 없을까요?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의 영문명은 각각 Korean Medical Association,
Korean Bar Association입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링 계열에는 전문가들의 모임인
'협회'보다는 '학회'가 많습니다.
Engineering이라는 말이 한국말로 옮겨지면서 '공학'이라는 말로 바뀌어서인지
'협회'가 아닌 '학회'로 명명하고 활동 또한 실무를 하는 엔지니어들이 참여하여
엔지니어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활동보다는 학문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쪽으로
치중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열악한 환경때문에 이탈하는데 과연 학문이 발전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건설분야의 단체를 보면
75만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건설기술인협회는 경력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관변단체이고
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들의 모임이 아닌 엔지니어링회사 오너들의 모임이고
건설관리협회 또한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오너들의 모임입니다.
기술사회는 엔지니어 전체를 대변하지 못하고 기술사만을 위한 단체입니다.
토목학회는 순수 학문연구 모임으로서 국토부에 반대의견을 낼 수 있는 단체는 아닙니다.
학회는 그 수가 많지만 알고보면 같은 엔지니어들이 이렇게 모이고 저렇게 모이는 형태입니다.
엔지니어들이 뭉치지 못하고 분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분산된 목소리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전기, 정보통신 등 다른 엔지니어링 분야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엔지니어들의 단체보다는 업체들의 모임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정부의 정책을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뒤돌아 서서는 엔지니어링의 주체인 엔지니어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혹사시키고 기술력을 인정하지 않고 시키는대로 일하는 단순 근로자로
전락시키려는 정부정책에 동조 또는 묵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 대부분의 단체들이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부 등 정부부처에 등록되어
관리를 받는 단체들입니다. 심지어는 부처 퇴직자들이 낙하산으로 단체장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 엔지니어들은
독립적인 협동조합형태로 엔지니어들만의 결사체를 것입니다.

묵묵히 일하는 성격의 우리 엔지니어들은 이제 밖으로 목소리를 내려합니다.
정부정책이 잘못되었으면 이를 고치자고 이야기 할 것이며
발주처가 무리한 요구를 하면 엔지니어들이 뭉쳐서 저항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엔지니어들이 대우받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엔지니어들은 엔지니어인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공학을 전공한 대학생은 엔지니어가 되고싶어 하고
자녀들에게도 엔지니어가 되라고 권할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인프라엔지니어협동조합은 엔지니어들의 목소리를 내기위해서 신문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술IN신문을 통해 엔지니어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엔지니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인프라엔지니어 협동조합의 생각은 기술IN신문을 통해 세상에 전달되고 전체 엔지니어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다시 그 생각을 다시 협동조합에서 모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사농공상의 고리를 끊고
엔지니어들이 선진국 수준으로 존경받는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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