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 돌종
 dolljong
|
구조설계뉴스
구조설계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올리는 곳입니다. 관리자뿐만 올리는 게시판이 아니라
모든회원이 동참하여 구조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심해로 갈수록 풍력발전 기초 토목공사 중요성 커져”
|
|
이석종
|
2014-11-07 09:13:48, 조회 : 281, 추천 : 78 |
기사원문: 건설경제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411061517427180739§ion=S1N4
“심해로 갈수록 풍력발전 기초 토목공사 중요성 커져”
기사입력 2014-11-06 18:28:31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6일 개최
터빈 설비용량도 확대…건설사 역활 필수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시장에서 터빈의 설비용량이 갈수록 확대되고, 입지 역시 점점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 속에서 터빈을 굳건히 지탱하고, 연약한 지반을 견디는 ‘기초 구조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대표 국회의원 노영민)이 6일 ‘국내 풍력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이 같이 지적했다. 즉 기초 구조물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사의 몫이 커지고 있다는 소리다.
실제로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시장 초기에는 프로젝트들이 주로 해저 30m 정도 깊이, 터빈 발전용량은 1∼2MW 수준에서 진행됐다. 이때 터빈을 지탱한 기초 구조물은 모노파일(Monopile)이다. 해상풍력 강국들이 모인 유럽서 가장 대중화화한 공법이다.
그러나 발전시장이 커지면서 터빈 설비용량도 확대되고 입지도 깊어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기초 구조물도 좀더 다양해졌다. 25∼50ｍ 깊이, 2∼5MW 터빈에서는 자켓(Jacket)ㆍ트라이포드(Tripod)공법이, 50ｍ 깊이, 5∼10MW 터빈에서는 부유식 해상구조물이 가장 주효하다는 것이다.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입지가 깊어지고 터빈 설비용량이 확대될수록 경제성 등을 충족시키는 기초 구조물이 필요하다. 일례로 최근에는 해상풍력 선진국들이 해상에서 떠 있는 기초 구조물인 ‘부유식 풍력설비’을 잇따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유식 풍력설비란 말 그대로 풍력 터빈을 물 위에 띄워 운영하는 설비로, 부유체 위에 타워(몸체)를 고정시키고 기초 구조물도 일정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에 7MW급 터빈 2기를 설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각각 부유식 풍력설비이 일종인 스파 타입(Spar Type)과 세미 섬머린 타입(Semi-Submarine Type)을 적용했다. 모두 내년 준공 예정이다. 이외에 미국, 노르웨이 등도 점진적으로 부유식 풍력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착공ㆍ설치한 사례가 없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기업들이 연구개발 중이지만 해상풍력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진출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GS건설 정도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외 실적(Track Record)이 없어 수주도 힘든 상황이다.
이 회장은 “우선 외국의 유수업체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수주를 노려야 한다. 국내 건설사들이 글로벌 플랜트 분야에서 인정받은 설계ㆍ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
|
|
|
구조설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구조설계미래포럼]
|
|
0 분
18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