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엔지니어들이 노력해서 이런 잘못된 분위기를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괴감에 빠지기보다는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겠지요. 사회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쌓이고 쌓여서 더이상 버티기 힘들때 변화가 일어나지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우리 업계는 더욱더 열악해져서 아무도 설계를 안하려고 하면 그때부터 바닥을 치고 좋아질 것이라고. 물론 농담반 진담반이겠지만 이런 냉조적인 분위기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를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결국 갑과을 둘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IT업계는 이제 언론의 힘을 빌어서 이슈화 시키는데까지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업계도 갑과 을(관-설계사, 시공사-설계사, 원청설계사-하청설계사)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 고착화되어서 더욱더 개선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듯 합니다.
누구말마따나 얼른 FTA 가 되어서 외국회사에 정부가 클레임걸리고 난리가 나야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일견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당장 우리들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또한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직업을 선택하면 30년동안은 그 업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들르시는 분들은 모두들 15년이내로 하셨다고보면 앞으로 15~20년, 어떤분들은 25년 이상 하셔야 할분들입니다. 업계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개선할 것이 있다면 당장 주위의 것부터 개선해야 된다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와 자기생의의 표출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