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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서 국제화 로드맵을...듣고...
오대리  (Homepage) 2007-03-06 19:29:55, 조회 : 391, 추천 : 88


    실무의 최선에 있는 저로서는...처음 와닿는 생각은 ' 정말 쉽지 않은 일이겠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정책적인 부분은 제가 아직 그런걸 고려해야 될 위치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솔직히.. - -;;;  

    엔지니어링 드로잉 이라는 개념이... 거의 일반도 인데, 이 일반도 수준을 시공사가 보고 샵드로잉으로 옮길 수 있는 정도의 일반도를

    작성한다는건 모든걸 다 제쳐두고라도 구조물에 대해서 거의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 일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강박스, PC박스 등 상부구조, 교각, 교대 등 하부구조물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능력이 전제되야 이 일반도라는걸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거기에 시공상 필요한 주석까지 첨부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최소 제 생각으로는 시공 제반사항까지 포함한 설계경력 7-8년이상되어야 될것 같습니다.(적산까지 포함하면 더 머리아파지는군요..)

    그럼... 이 계획이 실현되는 2012년 경에 바로 저같은 초짜들이 그 한가운데에 서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현실이 이렇다면, 또한 이일을 추진하는 국가정책결정자의 의지가 강력하다면, 설계도서 국제화는 받아 들여야 될 필수사항이라 여겨집니다.

    이 계획은 올해부터 3년부터 시범시행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이왕 할거면 시범사업을 하는 회사이외에도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한 지속적으로 홍보와 일련의 교육을 통해서

    향후 5-6년동안 각 회사들과 지금 저 정도의 초급엔지니어들이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줘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로드맵에 따라서 5-6년 자신의 나아갈 길을 준비하는것과 어느날 갑자기 해야 되는 상황에 마주치는것과는 하늘과 땅차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이석종
오성진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현재의 설계는 어떻게 보면 찍어내기 식이 많다고 봅니다. 요즘들어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더욱더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데, 사실 턴키 대안때도 여러장의 도면을 많이 만드는 것이 오히려 편하지 도면을 몇장으로 축약하여 그리려고 하면 시간이 더 걸리곤 했습니다.
한장의 도면에 여러가지 정보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모아서 배치도 고려해야하고 어느부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거기다가 시공상세도를 그릴 때 주의할 점까지 첨부하고 그부분을 상세하게 표현하려면 오성진님 말씀대로 정말 충분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 제도가 시행되더라도 초창기에는 상당한 혼란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과도기에 기술자들이 모여서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일정한 룰을 만들자는 것이 우리 포럼의 취지입니다. 예를 들면 배근도를 외국처럼 ctc만 표현하는 방법을 우리 구조기술자들 스스로가 정해서 공통으로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과도기에 우왕좌왕하고 있으면 보나마나 도로공사나 발주처에서 이상하게 지침같은 걸 만들어서 뿌리게 될겁니다.
사실 발주처는 큰 틀만 방침으로 내리는 것이고 모든 것은 기술자가 알아서 해야 하는데 우리 환경은 그게 아니라 아주사소한 것까지 방침만 기다리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렇다고 그 방침을 만드는 사람들이 기술적으로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우리기술자들에게서 어깨너머로 배운 얄팍한 지식으로 우리 기술자들을 오히려 '관리'하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술주권을 우리 기술자들이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젊은 사람들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대리님 화이팅!
2007-03-07
0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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