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0 분
     8 분

자유게시판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지나친 광고성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토목엔지니어, 지구온난화에 대비해야
이석종  2020-08-11 09:23:55, 조회 : 98, 추천 : 5

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 빈발.."2050년 기후난민 1억4000만명"

https://news.v.daum.net/v/20200806095819166

이번 장마 비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접하면서 토목엔지니어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깝다.

물론 비가 많이 와서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지만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문제 없었을 것 같은 상황도 분명 있어보인다.

산사태와 개발지붕괴를 구분해달라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보았다.
산사태는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개발지 붕괴는 사람이 건드려서 생긴 문제라는 것이다. 산에 집을 짓다보면 땅을 깍아야 한다. 이 때 부지를 줄이기 위해서 무리하게 깍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면 그 집은 폭탄을 안고 사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문제는 제도에 있다.
땅을 깍는 건 토목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해야하는데
집을 짓는 것이라고 해서 건축을 하는 사람이 허가부터 시공까지 한다.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흙을 배우지 않는다.
하지만 허가단계부터 시공단계까지 모두 관여한다.

건물을 계획하는 건축과 엔지니어링을 분리해야 한다.
지금처럼 건축사가 안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에서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한국만 이렇게 분리되있다.
일본은 건축과에서 토질역학도 배운다.

세계 유일한 나라다. 글로벌 스탠더드와 다르다.
한국의 건설은 그런 나라를 따라가고 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ro

구조설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구조설계미래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