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구조설계미래포럼] 구조설계게시판 교각의 1차타설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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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의 1차타설 높이

시공맨	2005-10-21 14:59:33, 조회 : 1,159, 추천 : 239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현장에서 공기가 촉박하여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교각에서 순수 기둥의 높이가 8m인데... 이를 두번에 나누어 모두 타설할 예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1회 타설높이가 4m가 되는군요.

대부분 수화열과 재료분리 문제로 최대 2m로 타설한다고 들었습니다. 만일 4m로 타설할 경우 혹 사용적인 면(균열)에서 큰 문제가 발생할까요? 또한 일반 강재 거푸집의 경우 측압이 증가되어도 보강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할까요? 너무 모르는것이 많아서...ㅠㅠ

참고로 기둥의 직경은 2.9m 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이석종

일단 타설높이는 수화열에 의한 균열문제와 거푸집의 측압문제로 나누어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화열은 콘크리트시방서에서 제시한 값이하의 온도균열지수가 나오도록 해야 됩니다. 따라서 수화열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어떻게 검토하는지 모르겠지만 설계사에서는 턴키/대안설계시 FEM해석을 통해서 온도균열지수를 구합니다.
강재거푸집의 측압문제는 타설높이와 속도에 따라서 압력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압력을 구하고 강재거푸집이 그 압력에 버틸 수 있는지 검토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설계사에서 검토하지 않고 시공사에서 시공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책을 번역한 만화가 첨가된 가시설책 (일명:노란책)에 보시면 검토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두가지 문제 모두 경험이 많으신분은 판단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정도로 해봐도 괜찮더라.. 하는 식으로요. 물론 계산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더욱 좋겠죠? 특히나 감리단에서 문서를 요구한다면 더더욱 검토를 해야겠네요..

2005-10-22
2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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