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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설계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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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관련 시방서 검토 (2) -표준시방서 구조관련내용
이석종  2015-03-01 15:50:50, 조회 : 159, 추천 : 16

일반국도공사전문시방서(2015)가 올해 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방서쪽에 간심을 가지고
시방서에는 구조와 관련한 내용이 얼마나 들어있나를 관심있게 살펴보다가 결국 모든 시방서
체계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각 시방서에는 구조관련한 내용이 어떤 것이 어떻게 들어있나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방서를 중요시하지 않고 국가에서 제정한 시방서를 적당히 짜집기하여
납품하지만 외국에서는 시방서가 계약문서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몇년 전에 FED(미국극동공병단)공사의 교량설계변경 건을 수행한 적이 있었는데
발주처에 별도의 시방서팀이 있어서 저희가 납품한 시방서를 일일이 살펴본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발주처와 달리 FED의 경우 발주처에 전문가들이 있더군요. 우리처럼 순환보직으로
감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서가 구분되어서 행정담당 감독이 있고 설계체크, 시방서체크,
품질관리 등으로 업무영역이 철저하게 분리되어서 있었습니다. 즉 분야별 전문가가 있는 것이죠.

암튼 시방서라는 것은 시공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 설계자가 제시하는 것으로 설계시
최종성과품에 포함된 중요한 성과품 중 하나입니다. 결국 도면, 시방서가 가장 중요한 성과품이고
우리가 중요시하는 계산서와 수량산출서,내역서의 경우 순위에서 한참 뒤로 밀리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이 시방서라는 놈을 보면서 시공현장에서 시공자 또는 감리자, 그리고 시공상세도를 작성하는
엔지니어들이 구조에 관련해서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것이 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살표보자는 의미에서 지난 게시물에 이어서 이번 게시물에서는 구조물공(또는 교량공)에 대해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여러개로 분산되어있는 각 시방서의 구조관련 내용을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이번에 새로 제정된 일반국도공사전문시방서(2015)를 살표보았습니다. 전체 1484 페이지수 중
6장 구조물공사는 532페이지입니다. 무려47%에 대당하며 실제 166페이지인 제15장 재료의 경우에도
대부분 구조물공에 관련된 재료라는 것을 보면 구조물 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반이 넘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시방서이기 때문에 상딩히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도속도로전문시방서(2009)와 비교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목시설을 시공할 때 대부분 흙과 구조물로 만든다고 보면 품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흙과
관련된 내용과 구조물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 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입니다. 전체 페이지 1484페이지 중 제6장 구조물공은 277페이지로
19%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고 아마도 도로교표준시방서에서
다루고 있어서 제외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와 도로교표준시방서(2013)을
같이 살표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의 내용과 페이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 sp2009str]



그리고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와 짝궁에 해당하는 도로교표준시방서(2013)의 내용 및 페이지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 sp2013bridge_str]


도로교표준시방서(2013)의 전체 페이지수는 405페이지에 달합니다.

두 표준시방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는 교량이라는 말은 없고 공종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표준시방서에는 재료별 또는 공종별로 구분되어있고 도로교표준시방서에는
'교'가 붙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도로공사표준시방서에는 콘크리트공으로 되어있다면 도로교표준시방서에
'콘크리트교'로 되있는 형태입니다.

두 표준시방서의 항목에서 가장 큰 차이는 가시설입니다. 도로공사표준시방서에는 6-3 가시설공이 18페이지가
들어가 있지만 도로교설계기준에는 가시설공 항목이 없습니다. 아마도 표준시방서 중에 가설공사표준시방서(2014)가
있어서 이를 도로교설계기준에서 분리하여 따로 제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에는 6-2 기초공이 40페이지로 상당한 내용이 있는데 도로교표준시방서(2013)에는
기초공이 따로 있지 않고 제4장 하부공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교설표준시방서(2013)의
하부공에는 직접기초, 기성말뚝기초, 현장타설말뚝기초, 케이슨기초, 강관널말뚝기초, 토류구조물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부공 50페이지 중 대부분의 내용이 기초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부대시설공의 차이입니다. 도로건설공사표준시방서(2009)에는 '6-8 부대시설공'이라고 되어있고 내용은
난간, 교량신축이음, 교량받침, 교면방수, 교면포장, 교량점검시설, 교량배수시설공, 패널식보강토옹벽, 블록식
보강토옹벽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반면 도로교설계기준에는 '제5장 신축이음 및 받침'이라는 장이 있지만 표준시방서에
있는 난간, 교면방수, 교면포장, 교량점검시설, 교량배수시설 등이 없습니다. 옹벽의 경우 도로교표준시방서의
'제4장 하부구조'의 '4-8 토류구조물' 아래에 '가설토류벽, 보강토 옹벽' 등의 항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교량계측시설공'의 경우 도로공사표준시방서(2009)에 기술되어 있지만 도로교표준시방서에는 내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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