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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만종교차로 53중 추돌사고 분석. 불랙아이스가 원인? 당시 기온이...
어제 원주 만종교차로 부근에서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눈이 왔었고, 내리막길, 교량, 곡선부 등 모두 악조건이었습니다.
사고 위치를 확인하고 사고 당시 원주의 기상관측 데이터도 확인해봤습니다.
곽측 기온은 0도로 나왔던데 원래 순수한 물이 0도에서 얼고 불순물이 있으면 조금 더 낮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말하는 블랙아이스가 생겼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53중 추돌이 발생하려면 단순히 급정거만으로는 발생하기 힘들 것 같기는 합니다. 53대가 모두 제동에 실패하려면 평소보다 긴 제동거리였을 것 같기는 합니다.
지방도 409선을 관리하는 강원도에서는 제설작업을 완료했다고 했고 실제로 도로에 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설작업이 되었다면 염하칼슘을 뿌렸을 것이고 그러면 0도에서 노면이 얼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당시 노면에 얼음이 얼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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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돌종
doll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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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