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BIM 때문에 난리입니다.
정부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면서 발주처마다 경쟁적으로 보여주기식 BIM설계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프로젝트가 BIM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주처는 무엇을 어떻게 납품해야 할 지를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IFC파일과 원데이터 파일을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게시판에서는 아래와 같은 아젠더를 다루고자 합니다.
1. LOD 문제 : 설계단계에서 철근까지 모델링 해야되는 것인지?
2. 제출파일 포맷 : 공동도급시 회사별 부서별 프로그램 다른데 제출 파일 포맷은?
3. 지적재산권 문제: 원본데이터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데 지적재산권 문제는 없는 것인지?
4. 물량산출 문제 : 상세도면 물량을 BIM모델에서 추출하라고 하는데 그 항목과 인정 범위는?
5. 시공단계 업무 문제 : 4D, 5D를 위해서 공정/공사비를 BIM에 탑재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설계사가 할 일인지? (예상)
6. 가설구조물 문제 : 발주처가 가설구조물 설계를 요구하고 있는데 시공단계에서 결정할 사항을 BIM에 탑재해야 하는지? (예상)
7. 특허업체들 문제 : 2와 같은 문제입니다. 발주처에서 선정한 특허업체에서 설계성과물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설계사와의 데이터 포맷호환문제.
이중 5,6번은 발주처가 아직 요구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자연스럽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엔지니어가 밴더사나 교수들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IM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설산업 전반에 대해서 제안하고 토론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현재 밴더사와 교수들이 연구를 통해서 BIM을 만병통치약으로 과장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차단하고 구조설계 측면에서 구조물이 안전하게 만들어지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 BIM을 도입해야 하는지를 스터디 하고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동적인 태도에서 능동적인 태도로 전환하고 시킨다고 다 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선을 그어야만 합니다. 특히 부서장 또는 경영진에게 설계단계에서 철근까지 모델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BIM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 부탁드립니다.
이석종
7. 특허업체들 문제 : 2와 같은 문제입니다. 발주처에서 선정한 특허업체에서 설계성과물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설계사와의 데이터 포맷호환문제.
엔지니어 돌종
doll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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