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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ylan and L'Illhof pedestrain Bridges(France) : 교량이 돌아간다!

Meylan and L'Illhof pedestrain Bridges(France)

성수대교가 무저졌을 때 시민들은 상당히 놀랐습니다. 교량설계를 업으로 하
는 저도 물론 놀랐지만 아마도 일반일들이 놀란만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항상 교량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
다. '무너질 수도 있다'라는 표현이 눈에 거슬릴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제
가 말한 교량은 실제로 건설되어있는 교량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단
계에서의 교량입니다. 어떻습니까? 설계를 하면서 이 교량은 정말 안전한가?
라는 질문은 수없이 합니다. 어디 하중이 잘못들어가지 않았을까? 모델링은
제대로 되어있을까? 도면의 철근은 계산한 만큼 제대로 배근했을까?

이렇게 교량은 설계자의 머리속에서 수없이 무너지고 다시 보강되고 해서
안전한 교량으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공이라는 변수가 남아있긴 하
지만요...

아뭏든 도로를 달리는 일반인들은 교량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하더라도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자연의 일부처럼말이죠.

그러다보니 '교량은 항상 저 모양 그대로 그 자리에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이 그림을 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사장교의 중간이 잘려져 있고 오른쪽 것이 약간 돌아가 있
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1번: 배가 지나가다가 교량을 쳐서 두 동강이 나고 그 과정에서 오른쪽 절
     반이 돌아가 버렸다

2번: 오른쪽 반을 작업이 용이한 육상에서 시공해서 돌려서 연결시키는 특
     수공법이다.

3번: 여기는 배가 많이 다니는 곳이라서 교량을 반으로 잘라 큰배가 지나갈
     때는 오른쪽 반을 돌려서 문을 열어주는 움직이는 교량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저도 잘 모르지만 세상엔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답이 2번이건 3번이건 간에 어떻게 교량을 돌릴 생각을 했을까? 라고 생각
해보면 '아 나의 생각하는 범위는 너무나 좁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다른쪽으로도 생각해봅시다'